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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미디어]/방송/연예

박효신-아웃사이더 동반 제대 :: 왜 박효신만 이슈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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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효신과 아웃사이더를 비교하는 글이 아니라 포스팅 할 당시 기사 갯수가 확연히 차이가 나서 이렇게 쓴겁니다.

※ 이 곳은 커뮤니티 사이트가 아닌 제 의견을 적는 개인적인 공간입니다.

※ 누군가를 비판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디어 그들이 돌아옵니다. 흐느끼는 창법의 대가 박효신과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 

그것도 오늘 2012년 9월 24일에 말이죠.


둘다 2010년 12월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 했었는데요. 박효신은 연예사병으로 활동하면서 먼저 제대를 한 연예인들이 자주 TV에서 언급을 해서 군생활에 대해 조금씩 알 수 있었지만 아웃사이더는 연예사병이 아닌 강원도 원주의 제 1야전군 사령부에서 복무를 했다고 합니다.




 군복무 중 군관련 행사에 참가한 박효신 - 출처 : TVDaily.co.kr


물론 인지도 면에서는 박효신이 더 높을지는 몰라도 아웃사이더도 참 대단한 래퍼인데 약간은 언론에서도 박효신만 치켜 세우려고 하는 경향이 보이더라구요. 조금 씁쓸합니다.


저 또한 군대를 갔다온 입장에서 보면 연예병사로 활동한 박효신보다는 아웃사이더가 더 대단해 보입니다. 그 이유는 최근 육군참모총장 표창과 참군인상을 수여 받은 것이죠. 연예인 출신 현역 병사로는 처음으로 받은 것인데도 불구 하고 이슈가 안되는게 더 신기하네요. 그런 아웃사이더가 더 대단해 보이는 건 군복무 기간 중에 받은 월급과 휴가비를 차곡차곡 모아서 200여만원을 수술비가 필요한 환자에게 치료비 지원금으로 기부했다고 합니다. 군대에서 주는 월급이 많아야 10만원정도인데 200만원 모은 것도 신기하지만 그걸 기부했다는 것부터가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박효신의 제대와 아웃사이더의 제대, 둘다 기쁜 일이지만 아웃사이더의 이러한 훈훈한 소식이야 말로 언론에서 다루어야 할 것이 아닐까요? 제 기억으로는 아웃사이더가 군복무 중에 결혼 한 것이 기억이 나는군요. 그런 것만 언론에서 이슈화 시키고 이렇게 좋은 일 한건 잘 안다루는 것도 웃기네요.




 군복무 중이던 올해 초 연상녀와 결혼한 아웃사이더 - 출처 : 아이웨딩네트웍스


어찌 되었든 명품 발라더 박효신의 귀환과 속사포 랩의 황제 아웃사이더 둘의 제대는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죠. 저는 제대는 둘째치고 얼른 작품 활동을 해 주었으면 합니다. 많은 팬들이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말이죠.


오늘은 오랜만에 박효신의 눈의 꽃과, 아웃사이더의 주변인을 들어보시는게 어떤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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